한 무역전쟁의 포문을 연
페이지 정보
작성자 test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5-02-03 04:41본문
기어코 세계를 상대로 한 무역전쟁의 포문을 연 것이다.
대선 승리 직후 예고는 엄포가 아니었다.
트럼프표(標) 관세에는 나라든, 품목이든 예외가.
경우통상질서가 확 바뀌게 된 셈이다.
예외는 원유·천연가스 등 캐나다산 에너지 제품이다.
다른 제품보다 낮은 10% 관세율이 적용된다.
트럼프발(發) 글로벌 관세전쟁의 서막이 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차 관세부과 대상국은 캐나다·멕시코·중국이지만 유럽연합(EU)에.
정부는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수출의 우상향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한 금융·물류·인증·마케팅 등 수출 전 분야에 걸친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세계 최대 패권국이자 최대 시장이라는 위상을 발판으로 무역·통상뿐 아니라 정치와 외교·국가안보 사안에도 관세를 무기로 휘두르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동맹도 예외가 아닌 포고에 "글로벌 관세전쟁의 서막이 올랐다"는 얘기가 나온다.
직접적인 충격은 피했지만 한국 역시 조만간 사정권에 들 가능성이.
올 1월에도 34억 달러가 넘는 대미(對美) 무역수지 흑자를 낸 만큼 한국 역시 미국발(發) 관세전쟁을 피해 갈 순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오후 정인교통상교섭본부장이 주재하는 대책 회의를 열고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와 국내 기업·수출에 미치는 영향, 대응 방안 등을.
미국은 이미 코로나19 팬데믹, 우크라이나전쟁여파 등에 따른 공급망 교란 등으로 식품 등 주요 상품의 물가가 대폭 상승했다.
미국과 관세전쟁을 벌이면 소비자의 생활 물가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일 “국산 제품을 최대한 이용하고 휴가도.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제품에 들어가는 원자재 하나 바꾸는 것도 고객사를 납득시키고 이해를 구해야 할 때가 많은데 갑자기 공급망을 옮기는 것은 쉽지 않다”며 “통상 전쟁이 장기화되는 것이 확실하지도 않아 한국 기업들로서는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캐나다는 즉각 “미국산 제품에 25%의 보복 관세를 매기겠다”고 나섰고, 중국도 “세계무역기구(WTO)에 미국을 제소하겠다”고 맞서는 등 ‘글로벌통상전쟁’이 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산 가전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의지를 피력했었고, 멕시코와 캐나다에 진출한 국내 기업이.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부품사들도 관세전쟁의 영향권에 놓여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통상교섭본부장 주재 회의를 지속하며 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로 10%의 보편관세가 부과된 중국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더 클 수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중국 수출액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예고한 관세전쟁의 서막이 마침내 열렸다.
더욱이 상대국들도 일제히 관세 보복에 나서면서 글로벌 자유무역 질서가.
정부는 설 연휴 조업일수 감소 때문이라 했지만통상여건이 악화되는 와중에 수출이 꺾인 것을 가볍게 봐선 안 된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지명자는.
한국의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9개월 연속 100억 달러 이상 수출 기록을 이어갔지만,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글로벌 관세전쟁이 본격화 조짐을 보이며 향후 수출 전망에 경고등이 켜졌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월 수출은 지난해 1월보다 10.
3% 감소한 491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