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선포 이후 비상입법기구를 창설할 의도가 있었습니까" 윤석열대통령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차은경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는 5분간 최후진술을 한 윤대통령에게 이같이 물었다.

이 부분은 차 부장판사가 영장심사 중 윤대통령에게 직접 던진 유일한 질문이었다고 한다.

폭도가 된 지지자들은 윤대통령구속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판사를 찾아 나섰습니다.

차 판사 이름을 부르며 법원 곳곳을 수색하듯이 돌아다녔는데, 이 과정에서 전산장비까지 부수며 법원 내부를 쑥대밭으로 만들었습니다.

윤석열대통령을 포함해 총 11명이 됐습니다.

신병을 확보한 공수처의 수사가 탄력을 받게 됐는데요.

내란 우두머리부터 주요 가담 피의자들이 줄줄이 구속되면서, 수사가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입니다.

12·3 비상계엄 선포 47일 만인 오늘(19일) 윤석열대통령이 구속되면서.

최상목대통령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경찰에 엄정한 수사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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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권한대행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정면으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현지시각 20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당선인과의 첫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NHK 아침 방송에 나와서 미일 정상회담의 세부 날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안보와 경제, 외교정책에서 일본이 어떤 역할을.

(게다가) 사건 자체가 복잡하거나 아주 어려운 사건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 공수처에서 사건을 넘겨받을 검찰은 수사가 끝나면 서울중앙지법에 윤석열대통령을 기소할 예정입니다.

기소 이후엔 최장 6개월까지 구속할 수 있는데요.

이르면 올 8월 초, 윤대통령의 내란 혐의 등에 대한 첫 선고가 날 것으로.

윤석열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19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앞에서 시위하던 지지자들이 법원 유리창을 깨고 내부로 진입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에 항의하며 19일 법원에 난입한 시위대가 판사실이 있는 건물 내부까지 진입했던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