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세종=뉴시스 교육부가 13일 수도권 주요사립대학총장들에게 올해 등록금을 인상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등록금 동결을 압박한지 17년째인 올해는대학들이 교육 경쟁력이 너무 떨어진다며.

중 취업률 1위(대학정보공시 2023년 12월 31일 기준, 본교 및 캠퍼스 통합 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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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취업률은 전국 4년제 일반·사립대학중 가장 높은 것으로, 4년제 일반대학평균 취업률(64.

국내사립대학3곳 중 1곳은 등록금을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최근 151개 회원대학총장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90명) 중 53.

3%)이 '2025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7일.

앞둔 30일 서울시내 한 의과대학.

백석대와 순천향대, 단국대는 상위권 경쟁률을 기록했다.

[앵커] 10여 년 동안 큰 변동 없이 유지돼 왔던대학등록금이 올해는 줄줄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사립대 40여 곳이 재정난이 심각하다며 정부의 장학금 지원을 포기하고라도 등록금을 올리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2024년사립대학재정통계연보 표지.

고려대와 연세대 등 주요사립대학들도 등록금 인상을 추진 중이다.

학교 측은 물가 상승 등 상황 속에서도 오랜 등록금 동결로 재정 부담이 크다는 입장이다.